[뉴스핌=배규민 기자] 지방에서는 성장한계에 봉착한 지방은행들이 서울지역에 추가로 지점을 열어 영업 강화에 나선다.
특히 최근 경영진들이 시장 확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있는 터라 그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4월말 서울 여의도 부국증권 11층에 지점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명동지점, 강남지점, 여의도 지점 등 3곳의 영업점을 두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개인고객은 물론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은행 역시 29일 신한은행 명동중앙지점 5층에 명동지점을 열기로 했다.
강남 역삼동 소재 서울지점 이외에 강북에 지점을 추가로 설립함으로써 지역출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전략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강북지역에 지점 설립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명동지점 오픈으로 고객들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서울지역 영업점을 기존 1곳에서 3~4곳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북지역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점지역 영업망을 확보해 제2의 주력 영업무대로 삼을 심산이다.
전북은행 김한 행장은 지난 19일 취임식에서 “전북이외 지역에서 영업기반을 적극적으로 확충해야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미 서울지역에 영업점 4곳을 가지고 있는 광주은행 역시 지점 1곳의 추가 오픈을 검토 하고 있다.
현재 영업점 4곳이 모두 수익성이 좋은 가운데 연고가 있는 기업인들의 수요만 충족시켜도 영업성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서울 영업점들의 수익성이 뛰어나 지점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