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건설 경기는 2/4분기에 성수기 진입해 철근의 경우 출하량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후판의 경우는 2/4분기에 수익성이 하락하지만 하반기에는 후판 생산 능력 증대 효과가 나타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Valuation을 감안하면 주가는 저평가된 상황, 매수 의견 유지
12개월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14.3%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BPS 37,985원에 목표 PBR 0.78배를 적용한 것이다. POSCO와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이 유사한 경우 동국제강의 PBR은 POSCO대비 40% 할인 받았는데, 현재 양사의 후판 가격이 유사해 동국제강의 목표 PBR로 POSCO의 PBR 1.3배를 40% 할인한 0.78배를 적용한 것이다.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29.3%의 상승 여력이 있고, 후판의 수익성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철근의 성수기 진입과 후판 생산 능력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부분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 저평가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 저해 요인은 후판 수익성의 하락 가능성
최근 철강의 원재료인 철광석과 강점탄(coking coal) 가격이 상승했고. 공급 계약이 단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POSCO의 2010년 원료 가격이, 철광석의 경우는 100% 상승한 120불/톤, 강점탄의 경우는 55% 상승한 200불/톤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POSCO의 톤당 원가는 16만 4천원 상승하게 된다. 현재 후판은 톤당 82만원에 출하되고 있어 원가 상승분을 후판 가격에 그대로 반영하면 후판 가격은 20% 상승한 98만 4천원이 된다. 문제는 원가 상승분을 100% 후판 가격에 전가 시킬 수 있는가 인데, 현재 조선사들의 상황을 감안하면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후판은 조선사 원가의 20%를 차지해 후판 가격이 20% 상승하면 영업이익률이 4%p 하락하게 된다. 현재 조선사들의 영업이익률이 3~4%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후판 가격이 20% 상승하면 조선사들의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되기 때문이다. 결국, 후판의 경우는 원가 상승분보다 가격 상승폭이 작아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 건설 성수기 진입과 후판 생산 능력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은 긍정적
상반기는 건설과 조선 등 전방 산업의 상황이 좋지 않고, 원재료 상승으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건설 경기는 2분기에 성수기 진입해 철근의 경우 출하량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다. 후판의 경우는 2분기에 수익성이 하락하지만 하반기에는 후판 생산 능력 증대 효과가 나타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이익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010년 실적은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