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수추 취소와 중국의 외환거래세 도입 가능성 소식에 환율이 1130원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후 상승세를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지속으로 1130원 아래로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나 113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0분 현재 1130.30/1130.40원으로 전날 종가 1128.30원 대비 2.00/1.90원 상승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도 전날 대비 2.70원 상승한 1132.2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대폭 반납한 후 전날대비 1p내외 하락한 1681선에서 주춤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세다.
전날 대비 1.70원 상승한 1130.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130원을 하회하며 저가 1128.20원을 형성한 후, 현대중공업의 수주 취소와 중국의 외환거래 규제 소식에 방향을 바꿔 상승 고점 1133.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113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수주취소와 중국의 외환거래세 부과 소식 등에 따른 달러 매수세가 환율을 추가로 끌어올릴 정도는 아니어서, 현 레인지 내에서 움직이며 1130원대 초반에서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한전수요도 1130원 아래에서 유입되는 경향이라 오전의 현대중공업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은 어려워 보인다"면서 "현재 레인지에서 크게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 장세를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1130원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오후장에서는 증시 동향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증시동향에 따라 1130원 하향 마감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