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 또한 자동차나 휴대폰 등 제조업 수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짭짤하다. 앞으로 한국의 차세대 수출 효자품목 중 하나로 게임산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뉴스핌은 각 게임회사들의 해외 신(新)시장 진출 현 주소를 짚어보고 그 성장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신시장 개척 돌파구를 찾기 위한 각사별 전략의 면면도 비교해 봤다.
- 성장성 정체..전략 수정 불가피
- 올해 출시될 '테라' 큰 기대
[뉴스핌=정탁윤 기자] NHN의 한게임(대표대행 정욱)은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국내시장과는 달리 해외 실적은 신통치 못했다.
그간 포커나 고스톱, 바둑 등 웹보드게임을 주력으로 성장한 한게임은 최근 이마저도 성장성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등 전략 수정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게임은 올해 총 7종의 신작 게임을 선보이는 한편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의 전략도 새롭게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인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테라(사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게임은 향후 RPG(롤플레잉게임)와 1인칭 슈팅(FPS)게임, 스포츠게임 등 3대 '코어 장르' 게임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외부 개발사에 대한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또한 적극 추진해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해외에서는 특히 신흥 게임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서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NHN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중국 하이홍사와 제휴를 맺고 게임포털 롄종(www.ourgame.com)을 서비스하고 있다.
롄종은 회원수 1억 7000만 명의 중국 최고의 온라인 게임 포털. 그러나 올해 들어 롄종의 매각 소문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이달 초 제주도에서 열린 한 행사서 "매각 제안을 받았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여러 옵션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 외에 일본과 미국에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경쟁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게임 관계자는 "해외에서 경쟁 심화에 따른 성장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일본에선 2000년대 이후 게임포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미국서도 현재 슈팅(FPS)게임 등 코어 게임에 집중하며 회원수 900만을 넘겼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