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연구원은 "연초에는 원료가격 인상률이 30%대로 예상됐다"며 "원료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타결되고 있는 것은 광산업체들의 협상력이 커진데다 경기회복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료가격 협상의 key issue는 인상폭을 제품가격에 제대로 전가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수요회복이 예상되기는 하나 너무 높은 수준의 인상폭은 제품전가가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중국 철강업계, 2분기 수요회복 감안시 철광석가격 50%대 인상은 가격전가 가능하다고 판단
- 열연강판가격 기준으로 원료가격 인상 영향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음(유연탄가격 55% 인상, 다른 조건 일정, 원/달러 환율 1,150원 등 가정). 철광석가격이 50% 인상되면 제품가격은 톤당 11만원 인상되어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음. 또한 철광석가격 60%, 70%, 80% 인상은 제품가격 톤당 각각 12만원, 13만원, 14만원 인상을 필요로 함(표 참조)
- 중국 현지에서도 철광석가격 협상은 철강업계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음. 철광석가격 협상에 따른 중국 철강업체들의 제품가격 전가 여부는 중국내 철강가격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철강가격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
- 중국 철강업계에서는 2분기 철강수요 회복을 감안할 때 50%대의 철광석가격 인상은 제품가격 전가가 가능하다고 판단. 그러나 70∼80%의 인상은 가격 전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즉 2분기 수요회복을 낙관하고는 있으나 70∼80%의 철광석가격 인상을 감당할 만한 수요회복은 미지수라고 판단하고 있음. 주요 철강사들 뿐만 아니라 철강 유통상들도 비슷한 의견을 가지고 있음
철광석가격 인상률 50%대 수준 유력하다고 판단. 이 경우 가격전가 가능 전망
- 당사는 유연탄가격 인상률 55%를 감안할 때 철광석가격 인상폭도 50%대 수준이 유력할 것으로 판단. 2009년 유연탄가격 인하폭(57%)이 철광석(33%)보다 훨씬 커, 올해는 유연탄가격 인상요인이 더 큰 상황이었음. 따라서 철광석가격 인상률이 유연탄가격 인상률을 크게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또한 70∼80% 인상시 철광석가격(분광기준)은 톤당 110달러로 spot가격(운임등 제외)과 유사하게 되는데, 이를 대형 철강사들이 contract가격으로 수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50%대의 철광석가격 인상을 가정하면, 중국과 한국 철강업체들의 가격 전가는 어렵지 않을 전망. 2분기 철강수요 회복, cost push에 따른 철강가격 상승 예상이라는 기존 견해 유지. 철강업에 대한 positive의견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