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는 지난 1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 이른바 '핵심기계수주'가 7238억엔으로 전월대비 3.7% 감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4.1% 감소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는 양호한 결과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월 선박과 전력을 포함한 기계 수주총액은 1조 9091억엔으로 전월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기계 수주액은 전월대비 3.3% 증가했으며 전년대비로도 3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제조업의 수주는 전월대비 12.9% 감소했다.
전력과 선박을 포함한 민간 기계수주액은 8433억엔으로 전월대비 10.8% 감소했으며 전년대비로도 3.3% 감소했다.
한편 공공수요는 2660억엔으로 전월대비 20.8% 증가했으나 해외수요는 8.8% 감소했다. 대리점 수요는 전월대비 6.4% 증가했다.
일본 기계수주 통계는 280개 기계류 제조업체들의 수주 내용을 집계한 것으로, 통상 수주 이후 6개월 이후에 실제 공장에 설치되면서 기업 회계에 반영되기 때문에 중요하고 또 정확한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다만 월별로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선박과 전력 등의 항목을 제외한 '핵심' 수주 동향을 중심으로 보지만, 이 역시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