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같은 지표로 경제회복 기대감이 강화되며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에 관심을 보였고,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3만6000개 감소, 시장 전망치 5만개 감소보다 양호했다고 밝혔다. 또 실업률도 9.7%로 직전월과 동일하며 역시 전망치 9.8%보다도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유로/달러는 뉴욕시간 오후 4시9분 현재 1.3618달러에 호가되며 전일 뉴욕종가 대비 0.3% 상승했고, 유로/엔은 123.01엔으로 무려 1.7%나 급등했다.
달러/엔도 한때 90.58엔까지 상승, 3주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90.31엔에 거래돼 1.4% 올랐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13% 하락한 80.456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에 각각 0.6%와 1.3% 상승했다. 캐나다달러도 0.1% 올랐다.
BNY 멜론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마이클 울포크는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며 경제회복 기대감이 강화됐고, 이런 분위기로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자산에 관심을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용지표 발표 직후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강화되며 연방기금금리선물은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 지표 발표전 투자자들의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90% 수준이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여전히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웨스트팩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리차드 프라누로비치는 "전반적으로 미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며 달러에 긍정적이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연준이 금리인상으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며, 적어도 3~4개월 보다 확실한 고용지표를 확인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 중앙은행이 이번달 정책회의에서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통화정책을 더 완화시킬 것인가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 엔화를 더 압박했다.
그리스에 대한 시장내 우려감은 전일 발행된 그리스의 10년물 신디케이티드 채권 수요가 비교적 강력한데다 독일 10년물 분트채와의 수익률 격차도 완화되며 줄었다.
그러나 독일과 그리스 정상회담에서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으며 그리스에 대한 시장내 우려감은 여전히 지속됐다. 특히 이번 회동에서 재정지원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시장은 기대치를 낮추는 모습이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로널드 심슨은 "그리스 이슈가 당분간 계속 시장에서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