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모비스, 기아차와 함께 조지아 모듈공장 준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성차 생산라인과 모듈라인 컨베이어로 운반
-제품공급시간 35% 단축‥연간 운송비 45억 절감



[뉴스핌 웨스트포인트(미국)=이강혁 기자] 기아차의 조지아공장 준공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조지아 모듈공장도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현대모비스 조지아 모듈공장 관계자는 27일(한국시간) "오늘 기아차 준공식이 진행되면서 모비스 공장도 공식적인 출범을 했다"며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인 부품공급과 함께 앨라배마 물류센터와의 통합 운영으로 AS부품 공급도 원활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의 조지아 모듈공장은 앨라배마와 톨레도에 이은 세번째 공장이다. 지난 2005년 앨라배마 모듈공장, 2006년 톨레도 공장, 그리고 이번에 약 8만6300㎡(2만6100평) 규모의 조지아 모듈공장을 준공했다.

김철수 조지아 모듈공장 총괄 전무는 “기아자동차 북미 전략차종에 들어가는 프런트 및 리어섀시모듈·운전석모듈·프런트엔드모듈 등 3대 핵심 모듈을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기존 앨라배마 모듈공장과는 자동차로 불과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134km)에 위치해 있어 앞으로 생산 관련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모비스의 조지아 모듈공장은 기아차 조지아공장 부지 내에 건설됐다.

가장 큰 특징은 기아차 조지아공장 생산라인과 모비스의 모듈라인을 컨베이어로 연결해 모듈제품을 운반할 수 있도록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현대차, 기아차와 동반 진출한 해외공장 중에서 체코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모듈제품을 완성차 생산라인으로 이동시키는데 따르는 각종 제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제품 공급시간을 기존 97분에서 65분으로 35% 단축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운송비 측면에서 연간 45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모비스는 기대하고 있다.

컨베이서 시스템 외에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첨단 설비도 도입했다. 바로 모듈생산라인에서 작업자들이 제품의 조립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천정에 레일을 설치한 것이다.

'트롤리 컨베이어 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가 필요한 시간과 작업 순서에 맞게 조립에 필요한 부품이 레일을 타고 조립라인의 각 공정구간으로 자동 이동된다.

모비스는 이와 함께 최신 생산기술은 적용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설계, 생산하는 현지화 노력도 적극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운전석모듈은 크러스트․오디오․히트컨트롤 등 주요 전장부품을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조수석 에어백은 전개되는 부분을 겉으로 나타나지 않아 운전석 부분의 디자인을 살려주는 ‘인비저블 패신저 에어백(Invisible passenger air-bag)’을 적용했다.

또한, 충돌 시 탑승자의 하체를 보호할 수 있는 연성 소재를 적용하면서도 품질을 동시에 만족하는 ‘무릎 하중 저감 구조’를 적용했고, 벨트라인 부분을 메탈 톤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이밖에 섀시모듈은 부품의 기능통합 및 단순화를 통해 성능을 개선하고, 특히 전륜 스트러트 부분을 대폭 개선했다.

프런트앤드모듈(FEM)의 경우, 종전에는 스틸 사출을 통해 제작하던 주요 부품 캐리어를 GMT(유리섬유와 폴리프로필렌으로 구성된 판재)라는 소재를 적용해 중량과 원가를 대폭 낮췄다.

김철수 전무는 “인근의 앨라배마 공장은 물론, 국내 아산 및 울산 등지의 모듈라인에 현지인들을 파견해 현장에서 직접 부품조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제품의 본격 양산 이전에 1000여대가 넘는 모듈제품을 현장 작업자들이 직접 분해하고 조립하는 훈련도 거쳤다"고 말했다.

모비스는 조지아 모듈공장 준공으로 북미의 앨라배마와 조지아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부품업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