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은 이성태 총재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입니다.
- 출구전략에 대해 재정이 먼저다 통화가 먼저다 의견이 많다. 어떻게 보나?
"이번주 초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중앙은행 총재들의 모임이 있었다. 의견이 다르다. 어떤 나라는 재정쪽에서 먼저 해야되는 나라가 있고 어떤 나라는 통화쪽에서 먼저 진행되는 나라가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얘기가 나왔다. 재정통화라고 하지만은 실제로 동원했던 수단들이 여러가지인 나라도 있다. 10가지가 넘는 나라도 있다. 어떤 나라는 상대적으로 적게 했다.
재정이 먼저다 통화가 먼저다 하기 어렵다. 시작과 끝이 지금부터다 하고 말하기 어렵다. 워낙 많은 조치를 했다. 상당부분은 이미 종료됐다. 뭐가 앞선다 나중이다에 대해 국제적으로 합의되지도 않았다. 재정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 언제 재정건전화가 되겠냐 싶으면 그쪽 먼저 손을 봐야 한다.
그때그때 경제 상황에 따라서,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 안심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는 것은 나라마다 시기마다 다르다. 뭐가 맞느냐 하는 것은 규정이 어렵고 나라마다 때마다 다르다.
미국의 경우 재정에서 동원을 많이 해서 금융기업을 규제했다. 재정에서 나와서 재정정책인지, 금융기업을 구제했으니 금융정책인지 구분짓기 어렵다. 우리나라도 이미 끝난 것도 많다. 끝났다 아니다 논의하는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