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용 교수는 "삼성은 반도체사업의 성공 DNA를 기반으로 전통적으로 유지해 온 일본식 경영방식에 미국식 경영방식을 접목해 대규모 조직이면서도 스피디하고 다각화와 전문화의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소유경영과 전문경영의 장점을 고루 갖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글로벌 지식기반경제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경쟁원천의 발굴이 시급한 시점인데 이를 위해 차별화와 저원가, 창조적 혁신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야 하며 글로벌 표준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결합해 토털 솔루션 제공자가 돼야 하며 규모의 경제와 스피드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호암의 인재제일 이념, 기업가 정신과 창조정신, 도덕정신과 공존공영의 경영철학이 계승, 발전돼야 할 시점"이라며 "한국기업은 상충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패러독스 경영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무형자산과 핵심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상에서의 경쟁우위를 추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학회, 삼성경제연구소가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자, CEO, 학생, 삼성의 전현직 임직원 등 다양한 계층을 망라한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