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소폭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37포인트, 0.02% 하락한 1570.12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뉴욕증시와 해외 증시의 상승소식에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초반 1580대를 회복하기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프로그램 매도 물량도 지수에 부담이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대량의 매도세를 보이며 총 5256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개인은 148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원과 934억원 매도 우위였다. 다만 연기금은 이날도 199억원 순매수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업종이 5.68% 하락했고 통신업과 운수장비업도 각각 1.36%, 1.09% 떨어졌다. 반면 은행주는 0.60%와 금융주는 0.76%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79% 떨어졌고 현대차와 한국전력도 각각 2.15%, 0.80% 하락했다
반면, POSCO는 0.95% 상승했고 대형금융주인 신한지주와 KB금융도 2.06%, 1.03% 올랐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37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 385개를 기록했다. 10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8포인트 0.02% 상승한 491.28을 기록했다.
개인이 249억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지켰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59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시가총액 1, 2위인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 각각 1.20%와 0.29% 동반하락 했고 태웅은 4.49%, 동서는 0.32% 떨어졌다.
반면 매가스터디와 다음은 각각 1.91%, 3.13% 상승했다.
수출입은행이 원전 수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는 소식으로 원자력 관련주인 보성파워텍이 14.99%, 우리기술이 14.91%, 모건코리아가 11.35% 급등했다.
또 6자회담 재개 가능성으로 남북경협주인 이화전기와 선도전기가 각각 12.07%, 7.74% 올랐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46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 450개를 기록했다. 106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악재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관망세의 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미국과 유럽등의 상승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며 다만 “EU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 금액등의 불확실성이 있어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EU회담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에 힘을 싣는 분위기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도 “유럽 문제등 최근 이슈들의 구체적인 해결책의 실체가 나오지 않아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서지 않는 상황에서 두바이 때처럼 급격한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당분간은 중소형주는 리스크 관리를 하고, 우량한 대형주 중심의 신중한 투자를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