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경제연구원의 현석원 연구위원은 '현안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달러 환율의 일중 변동폭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과제 중의 하나로 빈번한 투기자금에 대한 대책마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석원 위원은 최근 환율 변동성 확대의 배경으로 ▲ 유럽의 재정건전성 악화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 ▲ 원/달러 환율 하락전망에 따른 선물환 매도 지속 ▲ 국제금융시장 불안정성 고조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의 변동폭 확대 ▲ 외환거래 시장의 축소 등을 지목했다.
현 위원은 "이러한 변동성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모니터링과 중소기업 환리스크 헤지 및 외환시장의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2% 거래세 도입으로 핫머니 유입을 통제하기 시작한 브라질 사례를 들면서 한국도 투기자금의 빈번한 유출입으로 인한 악영향을 줄이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