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회는 외국계 투자자들이 호주기업 인수시 관련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복잡한 계약을 맺는 등 편법 행위를 막는 법안을 승인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환사채를 비롯한 금융상품도 호주 기업들에 대한 지배권을 갖는 주식으로 간주되며 외국계 투자자들은 재무부에 인수 가능여부에 대해 미리 통보해야 한다.
지난해 2월 처음 제안된 이번 개정안은 리오틴토와 중국알루미늄공사(Chalco) 간 인수 결렬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근 호주는 자국 기업들의 재정난 해소나 사업확장 자금 마련을 위해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해왔다. 하지만 최근 자원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중국기업들이 호주 자원업체의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자 자국 산업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