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그리스 등 일부 국가 재정상황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6개월래 최저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는 위험 보유 성향이 약화된 데다, 캐리 트레이드를 제한할 것이란 영국 금융감독청(FSA)의 발언에 엔화 대비 한달 반래 최저수준까지 급락했다.
오후 5시 20분 현재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일대비 0.11% 하락한 79.379로, 6개월래 최고치까지 근방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389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앞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3852달러까지 밀렸다.
호주달러/엔은 79.83엔으로, 한달 반래 최저치에서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
최근 중국의 긴축과 미국의 상업은행 투자 규제에 이어 대만 무기판매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리스크 자산 투자가 더욱 위축되고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위험선호도의 계속된 약화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상품통화에는 악재 그리고 달러화에는 호재로 각각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 주말 기대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미국의 4/4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미국이 유로존이나 일본 등에 비해 침체 탈피 속도가 빠르다는 견해를 강화하며 달러화의 상대적인 강세를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주 주요 관전 포인트는 주말 예정인 1월 고용보고서와 주중반에 공개될 유럽 주요국의 금리결정 회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