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유로존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유로/달러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급락세를 이어갔다.
29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54.00/115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61.00/1163.00원과 비교해 7.00/8.00원 하락했다. 장중 저점은 1150.00원, 고점은 1155.00원이었다.
이날 NDF 1개월물 최종호가 중간값은 스왑포인트 0.9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53.5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51.50원에 비해 2.05원 상승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3.00원의 고점에서 1148.10원까지 저점을 낮춘 가운데 1151.50원에 마감한 바 있다.
한편 전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유로화 대비 6.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재정문제가 다시 불거지며 크게 압박받아 한때 1.3938달러까지 하락, 지난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보이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S&P가 포르투갈의 예산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 우려가 가시지 않고있다고 밝히며 유로존내 불확실성을 더 증폭시켰다.
반면 달러는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지표가 예상을 훨씬 밑돈데다 내구재주문 증가세 역시 예상에 못미치며 엔화에 대해서는 상승폭을 잃고 하락 반전됐다.
유로/달러가 1.3970달러로 마감했고 달러/엔은 89.88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그리스의 재정적자를 둘러싼 우려와 기술업종의 약세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13%, 115.70 포인트 하락한 10120.46, S&P500은 1.18%, 12.97 포인트 떨어진 1084.53, 나스닥지수는 1.91%, 42.41 포인트 급락한 2179.00으로 장을 마쳤다.
미 상원이 벤 버냉키 연준의장의 연임안을 찬성 70대 반대 30으로 인준했지만 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지난 주(1월 23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7만 건으로, 직전 주의 47만 8000건에서 8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인 45만 건을 크게 웃돈 것이다.
상무부도 1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예상치 2% 증가에는 크게 못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