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채애리 기자] 두바이 쇼크 직격탄을 맞은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적은 상사부문의 상대적 선전에도 불구하고 건설부문이 실적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805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8759억원으로 7.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075억원으로 10.9% 줄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의 실적 악화가 전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은 6조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2231억원으로 전년 보다 29.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상사부문은 4조874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35.8% 늘었다.
건설부문 부진의 원인은 해외 수주실적 및 국내 주택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2조58억원의 해외수주를 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6936억원이나 감소한 액수다.
또 신규 수주 부진으로 국내 주택 시공권 잔고는 10조8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761억원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