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쟁사들 우수인력 스카웃경쟁도 가열
[뉴스핌=박정원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제일화재 합병 후 처음으로 인력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여기에 맞물려 다른 손보사들의 우수인재 영입작업도 가열되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근속연수 5년 이상인 정규직원과 1급 이상 정규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목표인원은 정해 놓지 않았지만 100명 선이라고 답했다.
다만 합병 당시 1000명 안팎에 이르는 업무 중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추정치도 거론된 바 있어 퇴직자는 더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손보는 희망퇴직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기본 위로금과 특별 위로금을 합해 임금의 11~18개월분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회사 합병 전에 인력 조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며 "인원의 효율적인 배치와 활용을 위해 실시하게 된것"이라고 이번 인력 구조조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한화손보에 합병된 제일화재 직원들에 대한 다른 손보사들의 영입작업도 활발하다.
최근 전 제일화재 영업 담당자를 포함한 일부가 경쟁업체인 동부화재, 롯데손보, 흥국화재 등 다른 손보사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합병이 성사되기 전 움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번 한화손보의 희망퇴직이 마무리되면 또 한 차례 인력 영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