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상승 룸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애널리스트는 "유로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며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1.45레벨이던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1.41달러선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스의 재정수지 악화가 유로존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에서 미국과 신흥국들이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던 것과 달리 유로존은 더딘 흐름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어진 유로화 강세는 서유럽과 동유럽을 가리지 않고 교역 조건을 악화시킴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를 지연시키는 요소가 됐다"며 "유로존 국가들의 상이한 이해관계로 인해 ECB가 통화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국의 긴축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로존의 경우 상당 기간 현 수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즉, 이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란 얘기다.
전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2영업일 연속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확인하고 있는 국채선물 시장은 금일도 우호적인 대외 변수의 영향으로 5일 이평선의 지지력 확인 속에 상승 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2010년 국채발행 방안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기는 하나 전체적인 발향 규모와 방안은 이미 상당 부분 알려져 있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발행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의 포함 여부에 더 관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 금일 예상 레인지 : 109.20~109.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