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0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금융포럼 개막 연설을 통해 "신흥시장으로의 자본유입이 다시 급증하고 있으며 아시아로 그 같은 자금 유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칸 총재는 "일단 이들 자금의 유입은 지역 경제의 펀더멘털 및 양호한 경제전망에 기초한 것이지만 향후 지역 통화의 평가절상 기대도 한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위앤화의 평가절상 등의 조치 외에도 급격한 자본 유입을 막는데는 금리인하, 외환보유액 축적, 긴축 재정정책 그리고 금융부문에 대한 감독 강화 등의 수단이 있으며, 나아가 일시적으로 급격한 투자자본 유출입이나 환율의 오버슈팅이 예상될 때에는 "자본통제가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칸 총재는 "중국 위앤화가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견해를 다시 반복하면서, "위앤화가 평가절상된다면 해외로부터의 과도한 자본 유입과 이에 따른 자산시장의 거품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칸 총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이 자국 통화가 국제통화로서의 지위를 가지기를 원한다면 외환거래를 자유화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