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은 올해 들어 2월까지는 폴리프로필렌(PP) 생산이 100%의 가동률을 보일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석유화학 전문지 플래츠(Platts)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생산하는 만큼 손해를 보는 데도 라인을 풀가동하는 이유는 고객사에 대한 계약납품 물량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GS칼텍스의 경우 PP 생산마진은 당분간 마이너스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PP 생산의 원료가 되는 프로필렌의 국제 가격은 최근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프로필렌 현물가격은 톤당 1210달러 수준인데 반해 제품인 PP 가격은 톤당 1315달러 수준이어서 톤당 약 15~45달러 규모의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프로필렌과 PP의 가격차이가 최소 120~150달러 수준이 되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회사 측은 PP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손실 분을 만회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프로필렌 물량을 내다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매년 24만톤의 프로필렌을 자체 정유 공정에서 부산물로 얻고 있다. 이때문에 프로필렌을 사들여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프로필렌을 직접 시장에 내다판다면 더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나 계약 공급물량 부담으로 인해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플래츠는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