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중에 1130원 상향 돌파하는 기세를 보였으나 1128.90을 고점으로 상승세가 꺽이는 모습이다.
1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5.90/1125.60원으로 전날 1123.00원대비 2.90/2.60원 상승한 수준에서 변동폭을 줄이며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1월물은 1127.30원으로 전날대비 4.10원 상승한 수준으로,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세, 증권/선물사와 은행은 순매수세다.
한편, 뉴욕 증시하락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하락세로 출발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 반전해 전날 대비 6.0p 이상 상승한 1708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기관이 파는 가운데 외국인(300억원 이상)과 개인(1000억원 이상)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4.00원 상승한 1127.00원으로 출발한 뒤,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은행권의 롱심리가 우세한 가운데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고점 1128.90원을 형성하면서 1130원 상향 돌파에는 실패하는 양상이다.
고점에서 네고물량에 밀리면서 오후들어 1125.70원의 저점을 찍고 현재는 낙폭이 축소된 상태에서 1126원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시장의 한 참가자는 "오전중에는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비슷했으나 오후들어 네고물량이 우세를 보이고 증시도 상승반전했다"며 "1130원대로 올라가는 것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라고 장세를 설명했다.
시장은 달러화 강세 및 유로화 약세가 기본적으로 원/달러 환율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단기 지지선 1120원대가 확인되는 등 바닥 다지기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한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1120원대 초반에서 단기 지지력이 확인된 만큼 유로화 약세에 따른 달러강세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은행권이 안정자산 선호현상에 주목하며 달러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