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글로벌 달러화 약세 지속, 그리고 역외세력들의 달러 매도 지속 등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지속과 역외세력들의 달러매도 지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과 환율 하락속도가 너무 빠른데 대한 우려로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 받을 것"이라 덧붙였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외환당국의 강력한 매수개입이 있다면 1120원선 유지가 가능하겠으나, 역외세력의 달러 매도세가 강해 환율하락이 쉽게 제동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5.00~1125.00원 사이에서, 원/100엔 환율은 1200.00~123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1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19.50/1120.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7.00/1128.00원에 비해 7.50/7.5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고려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19.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0.50원 하락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19.80원이었으며, 저가는 1117.50원, 고가는 1125.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19.8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8.00원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화 평가절하 조치로 인해 소비재 관련종목의 주가하락 압력이 있었던 반면 중국의 수출입 증가와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의 호전기대감으로 경기 관련주식의 주가는 상승하는 양상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인데 반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악화된 영향으로 위험거래가 증가한 탓이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50~92.5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450~1.45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