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호 기자]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인재 육성을 주문하고 나섰다.
구본무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10년 LG 새해인사모임'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가 LG의 미래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이에 대해 "점진적 혁신이나 개선을 위한 투자는 기본이고, 5년·10년 후를 내다보며 사업의 판도를 바꾸는 기반기술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해 과감히 투자하고 인재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한 "세계 경제 성장의 중심이 될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 자원 투입을 늘리고, 긴 안목으로 현지 인재를 키우고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그린경영 확대 방침도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미래를 계획함에 있어 환경문제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안이며, 보다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LG 차원으로 그린경영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구 회장은 이같은 미래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경영진에게 "미래 투자가 결실을 맺으려면 오랜 시간과 많은 인내가 필요하므로 경영진께서는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확신을 가지고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창의와 자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시돼야 한다"며 "변화무쌍한 고객의 생각을 미리 읽어내기 위해서는 열린 토론을 통해 개개인의 상상력을 다양하게 끌어내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 회장은 지난해 LG그룹의 경영실적과 관련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의 헌신으로 성장을 이어 나가 매출 125조, 영업이익 7조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