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는 점과 내일 발표 예정인 11월 산업활동 동향이 시장참가자들의 경계심을 부각시키고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규모가 감소한 점과 주식시장의 조정세는 시장참가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분위기다.
29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35%로 전날보다 1bp 내려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9-3호는 4.88%로 1bp 올라 움직이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수준인 108.80에 호가중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574계약을 매도하고 있고, 은행과 투신도 각각 747계약과 63계약을 팔고 있다. 증권과 연기금은 1284계약과 280계약 매수로 대응중이다.
이날 시장은 특별한 재료도, 눈에 띄는 움직임도 없는 모습이다.
미국채 수익률이 다시금 상승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 또 내일 발표 예정인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규모가 확연히 줄어들어 채권시장참가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
주가지수도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채권시장에 긍정적이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연말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뚜렷한 흐름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전날 미국채 수익률이 또 올라서 다소 걱정했지만 영향은 제한되고 있다"며 "거래가 매우 한산하다"고 전했다.
다만 우리선물의 전성웅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측면에서 서서히 과매도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고 가격 메리트 측면에서의 접근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면서도 "미 국채수익률의 상승세와 경기 지표 발표를 앞둔데 따른 부담 외국인 순매도 등 전반적으로 하락 재료들이 더 우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6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인 4.35%레벨을 상향 돌파함에 따라 금리의 저항선도 없다"며 "저가 매수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연말까지는 추세를 추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