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955억원을, 영업이익은 44.6%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호조세가 전망되는 이유는 2012, 아바타 등의 흥행 호조와 더불어 지난 7월 단행된 티켓가격 인상효과 반영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0월~11월 국내 영화시장 성장세 지속
지난 10월 ~ 11월 국내 상영관 시장의 관객수는 각각 941만, 1,067만명으로 전년 동월비 6.0%, 13.1%씩 성장하였다.
이는 일각에서 우려했던 티켓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요감소 효과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또한 신종 플루 등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도 거의 없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
CJ CGV의 관객 점유율 역시 견조한 상승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수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2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상영관 관객수 역시 878만명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의 768만명에 비해 약
14.2%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관객 증가 추세는 최소한 겨울방학 성수기가 지속되는 2월까지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3D 영화 아바타 호조세
지난 12월 17일 개봉한 “아바타”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7일 개봉 이후 21일까지 아바타의 전국관객 동원은 186만명을 기록하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바타의 흥행이 의미가 있는 것은 객단가가 높은 3D 상영관을 통해 ATP 상승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점에 있다.
현재 CJ CGV의 총 368개 스크린 중 3D 상영이 가능한 스크린은 약 80개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바타는 이 중 70여개의 스크린을 통해 3D 상영이 되고 있다.
3D 스크린의 티켓가격은 기존의 12,000원에서 1,000원 오른 13,000원으로 2D 상영관의 가격보다 높아, ATP 상승효과를 유발하게 된다.
향후 3D 기반의 영화 개봉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대형 자본을 갖춘 헐리우드에서 3D 블록버스터급 영화의 제작에 앞장서고 있는 형국이다.
향후 2010년 국내에 개봉될 3D 영화는 토이 스토리, 해리포터, 쏘우 등 대략 20~30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실질적인 티켓가격 인상효과를 유발함으로써 상영관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4분기 실적 양호할 전망
CJ CGV의 4분기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955억원을, 영업이익은 44.6%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호조세가 전망되는 이유는 2012, 아바타 등의 흥행 호조와 더불어 국산 대작 전우치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무난한 관객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지난 7월 단행된 티켓가격 인상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비록 신규 출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 압력은 상존하나, 이는 직영관객수의 꾸준한 성장세 및 ATP의 상승을 통해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방학 시즌은 전통적인 상영관 시장의 성수기로 기대작들의 개봉이 연이어 대기중인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영업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지속적인 3D 영화의 개봉은 ATP 상승을 통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