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지난 3월 사상 최저인 마이너스 22.23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보여왔다.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하락은 제조업 분야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 이날 노동부는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톰슨로이터가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세 달만에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다음은 전문가 반응을 모은 것이다.
▶제이콥 우비나, 포렉스 닷 컴 시니어 통화 전략가
"예상보다 훨씬 약한 뉴욕 FRB의 제조업지수가 관심거리였다. 연말을 맞아 미국의 경제회복에 추진력이 붙고 있다는 견해에 찬물을 끼얹었다. 시장반응은 달러에 대해 엔화와 유로화가 조금 떨어지는 등 기본적으로 위험을 덜어내려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폴 데일레스, 캐피틀 이코노믹스 미 경제담당
"미국의 생산자물가(PPI)가 가파르게 올랐다는 발표가 FRB의 시장수용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첫번째 신호는 아니다. 11월의 전월비 1.8% 상승과 연율 +2.4%는 분명 눈길을 끌 만 하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에너지가격 영향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강경파들은 또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 물가지수가 0.5%나 상승한 것을 주목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직전달의 0.6%의 하락에 대한 반작용일 뿐이다."
▶버트 화이트, LPL 파이낸셜 매니징 디렉터
"PPI와 엠파이어(뉴욕주) 서베이는 서로 중복되는 주제를 갖고 있다. 즉 물가상승이라는 것이다. 이는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는 상황, 바로 인플레압력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엠파이어제조업 서베이에서도 물가가 예상했던 것 만큼 인상되기 시작했음을 볼 수 있다. PPI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정말로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으며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이 원하는 것보다 빨리 경제회복세를 둔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부채질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윌리엄 라킨, 캐봇 머니 매니지먼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엠파이어지수는 아주 약하고 매우 놀라운 결과다.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커다란 충격이다. 문제점 가운데 하나는 경제가 사람들 생각 보다 빨리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들이 정부에서 빌린 돈을 갚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이다. 첫번째 금리인상이 내년 중반보다 빨리 단행된다면 시장에 큰 혼란을 줄 것이다."
▶댄 쿡, IG 마켓 시니어 시장 분석가
"PPI 1.8%라는 숫자는 일종의 놀라움이다. 상품과 전반적 가격을 봤을 때 이 정도 상승은 예상하지 못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강경대응론자들에게 실탄을 제공해주는 것이며 버냉키의장으로 하여금 금리의 방아쇠를 당기게 만들 수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웃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데이터 때문에 고민하지도 않는다. 내일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