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상승의 이유로는 글로벌 경제회복에 비해 국내 경제의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와 주요 수출기업의 재평가 국면, 저금리 지속, 외국인 매수세의 꾸준한 유입 등을 꼽았다.
다만 출구전략이 조기 실시될 경우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이 있으나 이같은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15일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의 빠른 회복세는 내년 1/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머징 주식시장이 선진국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 팀장에 따르면 내년 세계경제는 3.1%, 선진국은 1.3%, 아시아시장은 7.3%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세에 가장 큰 위험요인은 출구전략이라고 지목한 그는 "출구전략을 고려해도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통화완화정책 축소 불구 완만한 회복과 물가 안정 지속으로 시장 금리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촤근 경기선행지수 고점 논란과 관련해 그는 "경기선행지수는 내년 1/4분기 이후에 올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지수는 이전 확장국면에서의 고점 수준까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1992년 이후 선행지수 고점과 지수 고점이 일치했던 4번의 경우 선행지수의 평균 상승기간은 18개월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내년 2/4분기경 소폭 조정 후 하반기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재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주 팀장은 원/달러 환율의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 달러 약세 지속, 한-미간 금리차 확대, 자본수지 및 경상수지 흑자 지속, 위앤화 절상 가능성 등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예상했다. 그가 제시한 내년말 원/달러 환율 수준은 1080원이다.
그는 "완만한 환율하락으로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고 내수 회복과 외국인 주식투자 촉진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지수 흐름을 상저하고로 보면서 상반기 조정시 적극적인 주식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관심업종으로는 실적 모멘텀 증대 업종, 선진국 경기회복, 중국 고성장, 원화 강세 및 4대강 개발사업 수혜업종 등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IT경기 회복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을 꼽고 중국 고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POSCO, LG화학, 두산인프라코어, 신세계, 엔씨소프트#, 현대차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4대강과 녹색테마주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LG화학, 두산중공업, LS산전 등을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