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키움증권 마주옥 애널리스트는 "일부 국가의 금융불안이 글로벌 금융 전체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벗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건 정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달러화 리보금리는 여전히 안정돼 있고 FRB의 금융완화정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풍부한 달러화 유동성도 일부 국가의 금융위기가 글로벌리 확산되는 것을 막아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두바이와 그리스 지역 등의 금융위기가 간밤 뉴욕증시 하락을 이끄는 등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두바이 월드의 자회사인 나크힐이 상반기에 36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이에 무디스가 두바이 국영기업들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의 'A-'에서 'BBB+'로 하향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마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불안요인을 이유로 "경제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며 "일부 국가의 금융불안은 오히려 주요국 정부의 금융완화 및 재정확대 정책을 강화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의 금융불안으로 주가지수 조정이 과도할 경우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달러화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일부 국가의 금융불안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