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조사분석업체인 AACER사가 법원기록을 종합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의 파산신청건수는 11만5502건으로 10월 대비 13%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26% 증가한 수치다.
2009년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집계된 파산신청은 총 133만건으로 2008년 한해동안의 파산신청 110만건보다 21%나 많은 숫자다.
현재까지 연간 파산신청 최다 기록은 2005년의 208만건이다.
AACER 마이크 빅포드 대표는 "분명 파산신청이 아주 많은 해다. 금년 파산신청건수는 150만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5~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파산신청 데이터가 경제회복 상황을 반영하기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파산신청은 경제를 뒤쫓아간다. 따라서 최소한 6개월, 어쩌면 12~18개월간 경제상황이 개선된 것이 파산신청에 반영되는 것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