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두바이 국영기업들의 채무상환유예 결정이 미국 은행들에 미치는 악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며 상승 반전했다.
뉴욕증시 폐장 직전 두바이 최대 기업인 두바이월드는 부채 조정 규모가 260억달러라고 밝혔으며 이는 두바이 부채 규모를 둘러싼 시장의 불안감을 어느 정도 완화시켰다.
미국 은행들에 미치는 두바이위기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쪽으로 투자자들이 방향을 잡으면서 은행업종 지수는 3% 이상 뛰어올랐다.
어드바이저스 캐피틀 매니지먼트의 수석투자가 찰스 리버맨은 "시장이 두바이사태는 규모가 크지 않은, 국지적 사건으로 결론을 내려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34.92 포인트, 0.34% 오른 10344.84 로 장을 마쳤다.
또 S&P 500지수는 4.14 포인트, 0.38% 상승한 1095.63, 나스닥지수는 6.16 포인트, 0.29% 상승한 2144.60으로 마감됐다.
11월 월간지수는 다우가 6.5%, S&P 500은 5.7%, 나스닥은 4.9%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우 월간 지수는 5개월 연속 올랐으며 다우지수와 S&P 500 월간 지수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선 연말 샤핑시즌 소매업계 매출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일며 소매업종 주식들이 하락, 증시의 상승을 제한했다.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실적은 올 연말 소매업 매출실적이 저조할 것임을 시사했다.
주요 소매업체인 메이시는 3.9% 하락했으며 삭스는 6.4%나 급락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그러나 시장분석회사 콤스코어가 사이버 먼데이의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온라인 쇼핑 업체주가는 상승했다.
온라인 쇼핑 아마존 닷 컴은 한 때 사상 최고치인 136.08달러로 치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