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당초등학교와 자매결연 맺기도
[뉴스핌=신상건 기자] LIG손해보험(회장 구자준)은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구자준 회장과 조원용 횡성군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IG손보가 2005년부터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소외되고 상처받은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이다.
이번 희망의 집은 강원도 횡성에서 일본인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유소은(가명, 여, 13세)ㆍ상현(가명, 남, 11세) 남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날 완공식은 LIG손보 구자준 회장을 비롯해 조원용 횡성부군수, 육정희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 이충로 어린이재단 모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희망의 집 제막식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LIG손보와 남매 가족과의 자매결연식에 이어 아이들의 방 벽면을 화사하게 꾸미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희망의 벽 꾸미기라고 이름 붙여진 이 행사에서 구자준 회장은 상현 군과 함께 남매의 방 한쪽 벽면에 커다란 별을 그려 넣으며 소은ㆍ상현 남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
이 날 완공식에 앞서 소은ㆍ상현 남매가 재학 중인 횡성군 춘당초등학교와 LIG손보 원주지역단과의 자매결연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LIG손보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경제캠프에 춘당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조기 경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LIG문화재단을 통해 춘당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을 어린이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구자준 LIG손보 회장은 “희망의 집이 비록 호화롭지는 않지만 소은ㆍ상현 남매 가정에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IG손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희망’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IG손보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나눔 캠페인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전국 117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이 불우 아동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