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지난 2007년 네오위즈의 기업분할로 탄생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승승장구'하며 기세를 한껏 올리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1/4분기를 시작으로 올 3/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 매출성과라는 대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국내 게임주 최고기업으로 꼽히는 '제2의 엔씨소트프'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감도 흘러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네오위즈게임즈와 각 증권사 게임담당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올 3/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가 4/4분기에도 최대 성과가 점쳐지고 있다. 현시점이 4/4분기 중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네오위즈게임즈의 8분기 연속 최대실적 달성이 무난하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올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연간 실적도 사상최고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매출 성장세가 전년 보다 50%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영업이익 성장폭은 더욱 커 전년보다 100% 급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능성은 글로벌 게임시장의 최대 매출처인 중국시장의 성공 가능성과 올해 들어 분기별 영업실적이 전년보다 50%를 넘나드는 호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네오위즈게임즈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부 역량을 집중했던 해외사업에서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크로스파이어'로 대표되는 수출 게임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 중국등 해외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올 1/4분기에만 전년 연간치 매출을 뛰어넘는 116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4분기 127억원 3/4분기 183억원의 매출성과를 냈다.
특히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60만 명, 베트남 10만 명을 돌파한 '크로스파이어'의 인기와 수출 게임들의 추가 상용화로 해외매출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올 해외 매출 목표는 530억원으로 3/4분기 누적 해외매출 감안할 때 매출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7분기 연속 사상최고 매출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초 제시했던 가이던스를 2/4분기 실적발표 뒤 상향조정했다. 올해 제시했던 가이던스는 매출액 2100억원에 영업이익 500억원을 설정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2/4분기 실적발표 후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높였다. 새롭게 상향 조정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올해 매출은 2500억원과 영업이익 690억원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네오위즈게임즈가 2/4분기 실적발표 뒤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나 실제 올해 실적은 이 보다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의견이 높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게임즈의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시장에서 성공했다"며 "성장모멘텀이 중국등 해외시장에서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출성과도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신규게임인 아바(A.V.A)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네오위즈게임즈의 향후 성장성에 높은 평가를 했다. 오히려 한풀 꺽인 엔씨소프트 보다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모멘텀이 더 강하다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와 달리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모멘텀이 살아 있다"며 "오는 4/4분기 최대 실적에 이어 내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국내 게임업체 대표주자인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 그리고 네오위즈게임즈 가운데 내년도 매출성장세를 분석한 결과 네오위즈게임즈가 다른 경쟁업체 성장세를 2배 정도는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게임업체의 매출성장세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23%로 전망했으며 엔씨소프트와 CJ인터넷은 각각 11%, 12%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