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소프트웨어 업체의 실적 부진 전망 등으로 3일간의 상승랠리를 마감하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반면 국내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외국인의 매수와 더불어 전일 강한 매수로 장을 뒷받침했던 기관의 사자세도가 함께 지속되고 있어 증시 상승도 더욱 힘을 받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1600선을 탈환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한 만큼 기술적으로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12포인트(0.76%)오른 1616.0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807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8억원, 147억원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 중에서도 기금의 매수 강도가 가장 강한 양상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사자세가 2600억원 이상이어지면서 시장 베이시스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프로그램도 4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오랜만에 전기전자의 상승세가 전업종 중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띄는 양상이다. 이어 의료정밀 1.37%, 운수장비 1.22%, 운수창고 1%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통신, 건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소폭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초반 혼조와 달리 상승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76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도 2.45% 올라 10만45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 2.04%, 현대차 1%, KB금융 1.47% 등도 강세를 띄고 있다.
한편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G2 회담결과 단기적으로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적 변수의 작용으로 위안화가 절상이 되더라도 한국 기업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거래대금을 동반한 지수 상승, EPS 증가 추세 지속을 감안했을 때 매수관점이 바람직하다"며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에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