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는 공동으로 '유가증권시장 2009년 3/4분기 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법인 634사 중 비교 가능한 570개사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올해 3/4분기 누적(1~9월) 총매출액은 65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2.75%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0.26% 증가했다.
또한 3/4분기(7~9월) 총매출액은 226.9조원으로 전분기(4~6월) 대비 4.04%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7.67%, 25.40% 늘었다.
거래소는 이에 대해 "올해 1/4분기까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전 업종에 걸쳐 영업실적이 저조했으나 2/4분기~3/4분기 실적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영업이익 및 순이익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부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 등을 중심으로 나타난 2/4분기 영업실적 회복세가 3/4분기에도 지속됐다.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올해 3분기 누적(1~9월)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로 봤을 때 전기가스(흑자전환), 종이목재(흑자전환), 음식료품(↑121.58%), 전기전자(↑44.28%), 운송장비(↑44.16%) 등이 호조를 보였다.
3/4분기(7~9월) 기준으로 볼 때는 전기가스,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의 순이익이 2/4분기(4~6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분기 순이익이 적자였던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의 경우 철강제품 및 IT제품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에 흑자전환한 이후 3/4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순이익 증가세를 나타낸 특징을 보였다.
금융업의 경우는 올해 3분기 누적(1~9월) 금융업 영업수익은 41.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6.50%, 29.18% 감소했다.
거래소는 "증시호전에 따른 유가증권관련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 축소로 인한 이자부문이익 감소 및 부실여신에 대한 충당금전입액 증가 등으로 인해 은행의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금융업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분석대상기업 570사 중 456사(80.00%)가 올해 09년 3/4분기 누적(1~9월) 기간 중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114사(20.00%)가 적자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기업 비중은 증가(76.84%→80.00%)하고, 적자기업 비중은 감소(23.16%→20.00%)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3/4분기(7~9월) 기준으로 볼 때 분석대상기업 570사 중 452사(79.30%)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하였고, 118사(20.70%)가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