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WTI는 2.55달러, 3.34% 오른 배럴당 78.9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76.32달러~79.52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45달러, 3.21% 상승한 배럴당 78.76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6.57달러~79.27달러.
이날 WTI는 달러화 약세에 지난 주 미국의 저조한 소비지표와 무역 적자 확대 소식에 보였던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후장들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달러 하락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발언, 달러화가 낙폭을 줄이며 유가도 잠시 상승 랠리를 멈췄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통화 정책에 대한 어떠한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해석하면서 달러화는 주요통화에 대해 낙폭을 늘리며 유가를 지지했다.
또 뉴욕 증시가 버냉키 의장 발언 후 안정적인 경기 성장을 위해 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13개월 최고치까지 급등, 유가 상승세에 일조했다. 특히 달러화 약세에 상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를 견인ㅤㅎㅒㅆ다.
PFGBest 리서치의 필 플린 분석가는 "이날 유가 급등의 주요 원인은 달러약세"라고 지적하며 "외환 트레이더들이 미국의 소매판매와 기업재고 지표에 매도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부무는 10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보다 큰 전월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전월 소매판매는 기존의 마이너스 1.5%에서 마이너스 2.3%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