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못미치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리체몬트 등 명품생산업체들의 양호한 실적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4%, 4.50포인트 상승한 1019.41(이하 잠정치)로 마감됐다. 이는 10월 21일 이후 최고치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8%,19.88포인트 올라 5296.38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0.4%, 22.87포인트 상승한 5686.83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 반해 프랑스 CAC40지수는 0.05%, 2.06포인트 내린 3806.01로 마감됐다.
이로써 유로퍼스트300지수는 이번 한주간 모두 2.6%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3월 사상 최저치와 비교해 무려 57% 이상 오른 것이다.
그러나 이날 유럽증시는 거시경제적인 악재와도 싸워야 했다. 로이터/미시건대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가 66.0으로 예상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71.0에 비해 무려 5.0이나 낮은 수준이다.
룰랜드 리서치사의 전략가 하이노 눌랜드는 "나는 시장이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에 좀 더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간혹 아시아증시가 다음 월요일 이같은 데이터에 더 크게 반응하는 경우가 있다. 아시아국가들의 대미 의존도가 더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