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달러화는 또 금 시세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품시황 강세에도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시간 오후 3시 26 현재 주요 6대 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전날보다 0.130포인트, 0.2% 하락한 75.032을 기록 중이다.
호주 달러 환율은 93.37센트에 호가되고 있다. 일시 93.70센트까지 올라서면서 2008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10월 고용지표 강세로 인해 내달 0.25%포인트 추가 금리인상 관측에 힘이 실렸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1.499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EBS 거래에서 일시 1.5049달러까지 급등한 뒤 다시 1.50달러 선을 놓고 공방에 돌입한 모습.
달러/엔은 89.79엔에 호가되면서 0.1% 가량 하락하고 있고, 유로/엔이 134.64엔으로 135엔 부근에서 후퇴한 모습이다.
이날은 싱가포르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동이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보다 유연한 환율 체제를 요구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매도 압력에 노출됐다. 회의 이후 공동 성명서에서는 "시장 중심의 환율 및 금리 결정"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APEC의 회원국들은 중국을 포함해 모두 미국으로부터 자국 통화 절상을 용인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일본 은행권의 한 딜러는 "APEC 회의 기간 동안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운드화는 영란은행(BOE) 총재가 파운드화 약세가 수출과 경기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발언한 뒤에 큰 폭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화 대비 1.6570달러에 거래되면서 1.66달러 선을 하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