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는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약진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도 반발성 매수가 유입, 1590선 안착을 타진 중이다.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은 소폭 매도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매수세를 이끌면서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78포인트, 0.3%오른 1587.0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현물시장에서 136억원 어치의 물량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이 188억원 규모의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베이시스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총 373억원이 매수세로 나타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보럼,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등이 1% 이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증권, 유통, 의료정밀 등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으며 은행업종만이 0.05%의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1.17% 오른 4만74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전자 등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이날 상장된 새내기주인 SK C&C는 시초가 대비 7.75%, 2500원 상승을 기록하고 있어 양호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하이닉스, KB금융, 현대차는 1% 미만의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IBK투자증권 이영 연구위원은 "모멘텀 부재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베이시스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며 "장 중 발표되는 중국의 경제지표에 주목할 필요 있으며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예상에 부합할 경우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근래 중국 관련주가 소비에 기대어 있기 때문에 전기전자 업종 가운데서도 가전관련 주식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