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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성명서 전문(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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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6~7일 양일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1. 우리,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피츠버그에서 우리에게 부여된 작업을 이행하기 위해 위기에서 회복되는 중요한 시기에 모였음.

2. 우리의 공조된 위기대응 이후 경제금융상황은 개선되었음. 하지만, 경제회복이 고르지 않고, 여전히 정책적 지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높은 실업이 주요한 문제가 되고 있음. 견실한 세계경제와 금융시스템 회복을 위해 우리는 회복이 확실해질 때까지 지원을 계속하기로 합의하였음.

3. 경제협력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접근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는 G20 지속가능 균형성장 협력체계를 출범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채택하였으며, 총체적으로 우리의 정책이 합의된 정책목표를 달성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새로운 자문적 상호평가 프로세스를 개시하였음. 우리는 상호평가에 있어 IMF와 세계은행의 분석 뿐만 아니라 금융안정위원회(FSB),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다자개발은행(MDBs),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무역기구(WT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등을 포함, 적절한 국제기구의 의견을 지원받을 것임. 우리는 다음 조약에 합의하였음.

∙2010년 1월말까지 국가 및 지역의 정책체계, 프로그램과 전망을 제시

∙2010년 4월 IMF와 세계은행의 지원을 받아, 제도화된 합의를 감안하여 국가 및 지역의 정책이 전체적으로 공유된 정책목표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해 초기 단계의 협력적 상호평가 프로세스 시행

∙2010년 6월 정상회의시 정상들이 검토할 수 있도록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

∙2010년 11월 정상회의시 6월 정상회의 상호평가 결과를 수정ㆍ보완하고, 보다 구체적인 정책제안을 마련

4. 지속가능 균형성장 협력체계를 활용하는 데 있어 첫번째 과제는 위기대응에서 지속가능한 공공재정, 물가 안정,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복원력 있는 금융시스템, 고용창출과 빈곤감축이라는 우리의 목표에 부합하는 보다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임. 우리는 경제회복이 확고해질 때까지 경제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면서, 동시에 예외적인 거시경제 및 금융지원 조치 철회를 다루는 전략을 개발할 것을 결의함. 우리는 우리의 전략으로 야기되는 유출효과(spillover)를 고려하고 가능한 분야에서 자문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협력하고 공조할 것에 합의함.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우리의 계획은 신중한 가정에 기반하고, 이에 대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임. 우리는 국가·지역별 경제회복 및 시장상황 변화속도, 서로 다른 정책분야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충분히 고려하여 계획을 유연하게 집행할 것에 동의함. IMF와 FSB는 전략 및 이행을 검토하고, 특별히 공조가 필요한 분야를 확인하며, 세계경제와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평가를 제공하는 데 있어 우리를 지속적으로 도와줄 것임. 우리는 IMF와 FSB의 출구전략 마련작업을 환영함.

5. 국제금융기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정, 고용창출, 개발 및 빈곤감축을 위한 우리의 작업을 지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임. 따라서 우리가 국제금융기구들의 타당성(relevance), 책임성(responsibility), 효과성(effectiveness), 정당성(legitimacy)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는 것은 중요함.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의를 재확인함: 피츠버그에서 합의한 대표성과 지배구조 개혁을 이행하고, 세계은행은 2010년 춘계회의시까지, IMF는 2011년 1월까지 이행을 완료할 것을 다시한번 강조함; 2008년 합의한 쿼타와 지배구조 개혁을 완료함;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혁을 조건으로 세계은행과 지역개발은행(RDB)이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도록 자본 적정성 검토를 2010년 상반기까지 완료함; IMF의 임무(mandate) 검토를 진전시킴; 미래위기 관리 및 방지 역량을 강화함. 우리는 국제개발협회(IDA)와 African Development Fund의 야심찬 재정보충, IDA crisis facility의 편익 조사작업, Stolen Asset Recovery Programme에 대한 작업을 기대함. 우리는 국제에너지협회(IEA), OPEC, OECD와 세계은행이 차기 회의를 위해 에너지 보조금에 대한 합동 보고서를 작성할 것을 요청하고, 동회의시 에너지 관계장관들과 함께 국가별 상황에 기반하여 낭비적 소비를 부추기는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의 합리화 및 단계적 폐지,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이행전략과 일정을 준비할 것임. 우리는 관계기관들에 과도한 상품가격 변동을 회피하는 방법들에 대한 작업을 완료하기를 요청하고, 국가 데이터를 공표하기로 한 결의를 재확인함.

6. 글로벌 금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FSB와 공동작업을 통해 금융개혁 프로그램 모멘텀을 유지하고 적시에 완전하고 일관되게 이행을 추진하는 한편, 공정경쟁의 장을 마련하는 데 합의하였음. 특히 다음의 사항에 합의함

∙건전성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는 BCBS가 2010년말까지 보다 강한 국제기준을 개발하고, 2012년까지 집행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금융여건이 개선되고 경기회복이 확실시 되었을 때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음. 우리는 은행들이 이익의 보다 많은 부분을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본 확충을 위해 유보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에 요청함.
∙보상정책과 보상관행이 금융안정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가치창출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FSB 기준을 각국의 규제체계에 신속히 포함시키는 데 합의하였으며, 우리는 회사들이 이러한 건전한 보상관행을 즉시 이행할 것을 요청함. FSB는 즉시 이행현황을 평가하고, 예정대로 그 결과와 함께 2010년 3월까지 추가적인 제안을 보고할 것임.

∙우리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을 평가방법에 대한 IMF/BIS/FSB의 보고서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들이 유발하는 도덕적 해이를 완화하기 위한 FSB의 작업을 환영함. 우리는 국제적으로 일관성 있는 금융기관별 회복과 정리 계획(recovery and resolution plans) 및 수단을 2010년말까지 조속히 개발해 줄 것을 할 것을 요청함. 우리는 금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개입에 따른 부담에 대해 금융부문이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에 대한 IMF의 점검결과(review)를 다음 회의시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함.

∙우리는 글로벌 포럼의 조세투명성 및 정보교환에 대한 그간의 진전과 다자간 조세협정 이용을 환영함. 비협조적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을 위해 우리는 그간의 진전을 환영하면서, 글로벌 포럼, FATF, FSB가 상호점검 절차를 완료하고, 국제기준의 이행여부를 평가할 것을 요청함. 피츠버그에서 합의한 추진일정에 따라 관련 국제기구들이 비협조적 지역을 공표하는 등 추가적인 인센티브와 대응조치를 개발하고, 개발도상국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이행능력 개발 체계를 점검할 것을 요청함.

7. 우리는 기후변화라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UNFCCC의 목적, 조항, 원칙 하에 코펜하겐에서 야심찬 성과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것을 결의하였음. 우리는 기후변화 재원조성의 대안을 논의하였으며, 야심찬 국제적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재원의 규모와 예측가능성을 상당한 수준으로 신속히 증대시킬 필요성을 인식하였음. 공공재원은 상당수준의 민간투자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임. 탄소시장의 범위를 확대하는 문제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정책체계 및 선진국의 배출 감소폭에 달려있음. 재원조성을 위해 공조되고, 공평하며, 효과적이고 제도화된 합의가 필요할 것임. 모든 재원조성 채널과 다자ㆍ지역ㆍ양자에 걸쳐 국가주도 계획에 대한 지원이 공조되어야 하고, 이러한 지원은 보고되어야 함. 우리는 재원조성이 코펜하겐의 결과를 이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인식 하에 다양한 대안을 논의하였으며, 앞으로 기후변화 재원조성에 대한 추가적인 작업을 하여 재원조성 대안과 제도화된 합의를 정의하기로 결의함.

8. 금년 영국의 의장국 수행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2010년 의장국인 한국을 환영함. 우리는 2011년 프랑스의 의장국 수행에 합의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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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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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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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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