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상재 연구원은 8일 “10월 실업률이 경제활동참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마지노선인 10%선을 상회한 점은 고용침체의 정도가 여전히 극심하다는 공포감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10월 미 고용지표는 경기회복이 U자형이지 V자형의 가파른 패턴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임을 재차 확인시켜 주었다”며 “ V자형 회복을 기대했던 낙관론자에게는 10월 고용지표가 '성급함은 금물'이라는 격언을 상기시킬 정도로 찬물을 끼얹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 10월 미 실업률이 시장예상(9.9%)를 상회한 10.2%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83년 4월이후 26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비농업취업자도 시장예상(-17.5만명)보다 악화된 전월비 19만명 감소하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극심한 침체국면임을 나타냈다.
그는 “다만 모멘텀 측면에서는 09년 1분기이래 전개된 완만한 회복기조가 10월에 훼손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2010년 중반 경에는 비농업취업자의 증가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1월 중순부터 통상 개시되는 연말/연초 장세가 단기적으로 등락국면이 연장될 수는 있지만, 주식시장의 Anomaly 현상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여전한 것”이라며 “2010년 미국경제에 대해 더블 딥 우려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완만한 회복가능성이 높아지는 '자생국면' 전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