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70원대 초반에서 횡보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달러 약세에 따른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8.00원으로전날보다 11.80원 급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 급등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5.30원 하락한 1174.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스무딩 경계감 등으로 1170원대 초반에서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선 미국 고용지표와 G20회담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170원이 뚫리고 역외쪽에서 매도세를 확대하면서 1160원대까지 급락했다. 이날 장중 고점은 1175.00원, 저점은 1165.9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국내증시는 하루만에 반등하며 20.22포인트 급등한 1572.46으로 마감했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13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외국계 은행의 딜러는 "기술적으로 1170원 정도가 무너지면서 매도세가 강화됐다"며 "그간 순매수를 보이던 역외세력이 매도로 돌아선 부분이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도 "주요 통화들이 달러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역외에서 매도세를 확대하고 일부 롱스탑도 나왔다"며 "1170원대 초반에서 스무딩 개입경계감이 있었는데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낙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