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증시 급등에 따른 국내증시 반등과 역외환율 하락 소식이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173.50/60원으로 전날보다 6.3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 급등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일대비 5.30원 하락한 1174.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172원대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이후 117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지속중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시가인 1175.00원, 저점은 1172.8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긍정적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으로 급등하며 재차 1만선을 돌파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한 51만2000건으로 10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해 10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시켰고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보합권을 나타냈지만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역외 NDF 원/달러 환율은 스왑 포인트 감안 시 서울환시 종가 대비 약 3.50원 하락한 1176.00/1178.00원을 마지막 호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은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이어 기준금리를 각각 현행의 1.00%, 0.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고 BOE는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새벽 미국증시 급등 영향으로 국내증시가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하락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미국 고용지표 및 G20 회담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 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1170원대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및 주말 G20 회의 등 대형재료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은행권과 역외의 큰 폭의 포지션 플레이는 자제될 것"이라며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해 1170원 중반 대에서 횡보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