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3/4분기에 시장 컨센서스를 밑도는 8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동기대비 31.1%, 전분기대비 5.5% 각각 감소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일회성으로 발생한 지분법평가손이 대부분이며, 두산엔진,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향후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영업실적 악화는 산업부문에서 수주
감소와 매출원가율 상향조정, 건설부문은 미분양건에 대한 충당금 적립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전이익이 2389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은 두산엔진 유상증자로 미반영손실금액이 일시 반영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일회성 파생상품손실 1400여억원으로 인해 지분법손실 2098억원이 발생했기 때문.
이에 솔로몬투자증권은 올해와 내년 실적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8만6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낮췄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상당량의 프로젝트건이 발주 지연 됐고 특히 산업부문에서 담수 수주 실적이 전무했다"며 "하지만 사우디를 주도로하는 발전 프로젝트 발주는 여전히 유효하고, 연기된 대부분의 발주 건들이 내년에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일회성으로 발생한 지분법평가손이 대부분이며, 두산엔진,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향후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