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같은 결정으로 저금리의 달러를 차입, 고수익 통화나 자산에 투자하는 달러 캐리 트레이딩은 더 지속될 것으로 지적됐다.
RBS 캐피털 마켓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데이빗 와트는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된 하루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너무 공격적으로 달러를 매도하는데는 경계감을 나타냈다.
연준이 이날 발표문을 통해 경제 활동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가계 지출은 실업과 신용경색으로 여전히 위축된 상황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템퍼스 컨설팅의 선임 부사장인 그레그 살베지오는 "이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아주 안좋은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extended period'란 표현을 연준이 그대로 유지한 것은 앞으로 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반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또 발표문을 통해 기관채권 매입규모를 당초 2000억달러에서 1750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지만, 시장분석가들은 이같은 발표가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준이 설명한 것처럼 시장내 기관채권 유통량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로/달러는 연준의 금리 유지 결정 발표이후 한때 1.4908달러까지 상승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52분 현재 1.4867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6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이 시간 0.8%가 하락한 75.771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은 한때 91엔선을 일시 넘어서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줄여 90.76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8%가 상승했으며, 뉴질랜드달러도 0.9%나 올랐다. 파운드화도 0.9%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는 개장 직후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0월 서비스업 지수가 50.6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1.8을 하회했지만 2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지며 유로화에 대해 낙폭을 확대했다.
또 이보다 앞서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0월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지난 해 7월이후 가장 적은 20만3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히며 달러는 압박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