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익 모간스탠리 한국지사 리서치 헤드(전무)는 3일자 보고서를 통해 "10월 들어 원화 강세와 예상보다 'W자 경기 회복' 전망이 취약할 것이란 우려로 인해 외국인들의 관심이 줄었고, 이에 따라 코스피는 2월 이후 최대 폭인 5.5% 조정 폭을 나타냈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이 같은 우려는 과도한 면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 매수 포지션은 올해 3월 이후 가장 취약해지면서 한국 증시에 대한 낙관이 줄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지난 10월 주식형 펀드에서는 1.2조원의 환매가 발생, 9월의 3조원 순유출 규모에 비해서는 작았으나 여전히 대규모 유출 흐름이 지속됐다. MMF의 경우에도 2.6조원이 흘러나갔으며 개인 증권계좌에서도 잔고가 7200억원 줄었다. 이에 반해 채권형 펀드에는 7650억원이 유입되면서 8개월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이 지속됐다.
한편 10월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5조원으로 최근 6개월 동안 월 평균 순매수 규모인 4조원에 크게 못미쳤다. 다암 국내 기관들도 7개월 연속 순매도 흐름을 유지하면서 외국인들의 코스피 보유 비중은 32.4%로 늘어났다. 올해 4월 바닥에서 꾸준히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