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한국은행(BOK)은 2002년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한 경제를 보면서 긴축정책으로 전환하는 일이 시급한 일이 되었다면서, 삼성경제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가계 대출의 92%가 변동금리부인 한국의 경우 너무 금리가 빠르게 상승할 경우 빚이 많은 채무자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게다가 외부 경제 여건은 아직 안갯속이다. 최근 수출 증가세는 주로 한국 수출의 1/4이나 차지하는 중국의 수요 개선에 따른 것으로, 이 같은 수요 개선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 것인지 판단하기 이르다는 것이다.
중국의 전자제품 및 자동차 구입 지원은 내년에는 종료되고 또 한국 금리의 상승세로 인한 원화 강세가 수출 여건을 어렵게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WSJ는 한국 경제가 그 동안 회의론적인 시각을 잘 극복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지적이 억지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면서, 하지만 올들어 한국 증시가 47%나 급등한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조짐에 대해 방어할 태세를 갖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