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진행한 스마트폰 옴니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해는 세계 휴대폰 시장이 처음으로 역성장하는 시기임에도, 3/4분기 휴대폰 실적이 2/4분기보다 낫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부사장이 언급한 '트리플 투'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올해 사업목표로 공언한 2억대 이상 판매, 시장점유율 20% 이상 달성,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확보를 말한다.
신 부사장은 확대되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피력했다. 신 부사장은 이에 대해 "향후 스마트폰 트렌드는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그 비중은 점점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도 이에따라 스마트폰의 비중과 우선순위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지난 2007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2%에 이어 올해는 16%로 예상된다. 전체 휴대폰 시장의 역성장 속에서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1%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 삼성전자측 설명이다.
신 부사장은 아이폰과의 경쟁에 나선 자사 제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신 부사장은 "아이폰만의 장점이 있지만 옴니아도 그에 못잖은 장점이 있다"며 "유통까지 풀리는 시간등을 고려 11월~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해외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 어떤 국가에서는 아이폰을 앞지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부사장은 구글 안드로이드폰의 국내 시판 계획도 밝혔다. 신 부사장은 이에 대해 "지난 9월 유럽에 안드로이드폰을 시판했고, 2차 모델 출시도 임박했다"며 "국내 시판도 검토하고 있고, 사업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내놓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부사장은 이어 앱스토어 확장 계획에 대해 "현재 영국, 프랑스등 3개국에 오픈돼 있지만 연말까지 한 두군데 추가할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는 5~6배 많은 국가에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다양하고 질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옴니아 패밀리'의 스마트폰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