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 한달간 힘비축 '추가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거시 지표+외국인 수급…상승 연속성 의문
[뉴스핌=변명섭 기자] 국내증시가 한달간 게걸음 장세를 펼친 이후 예상치를 웃도는 3/4분기 GDP 수치가 나오면서 또다시 상승 시동을 걸었다.

굵직한 기업들의 3/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거시지표 결과가 시장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양호한 거시지표 발표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주가의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증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이러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경기회복 둔화 움직임과 맞물려 연속성을 가질 수 있을지에는 확신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주초반 상승세로 마무리된 국내증시를 보면서 향후 추가 상승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주요 거시지표 발표가 이어지는 이번주가 증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기도 하다.

◆ 향후 증시는 거시지표에 더 큰 영향

이제 증시 움직임은 거시지표 발표 하나하나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아직 3/4분기 기업 실적 발표가 남아있지만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인식이고 경기회복 시그널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없어 거시지표에 따른 시장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주 주요 이슈로 지목됐던 국내 3/4분기 GDP는 전기대비 2.9% 성장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이날 한국은행은 이같은 수치를 발표했고 전기비 성장률이 2.9%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2년 1/4분기 이후 7년 6개월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이러한 서프라이즈한 수치는 시장에 곧바로 영향을 끼쳤다. 이번주에는 미국발 거시지표와 국내 경기 선행지수 등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뉴욕 금융시장에서는 3Q GDP, 9월 내구재 신규수주,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고 국내에서는 9월 산업활동 동향과 더불어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그간 미국발 경기회복 능력과 이에 따른 국내경기 영향 등이 시장 이슈로 크게 작용한 만큼 이러한 거시지표에 따라 국내증시 움직임도 등락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주 거시지표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시장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의 수치 뿐 아니라 여러 거시지표들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 증시는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주상철 투자전략팀장은 "경기회복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기업실적 등이 뒷받침되는 모습이 나와 상승쪽 전망이 우세하다"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강한 출구전략을 시행하기 어려워 위험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기간 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증시는 위쪽으로 향한다고 봐야한다"고 내다봤다.

◆ 외국인 수급 긍정적, 다만 상승의 연속성에는 의문

주초반 상승흐름으로 인해 전문가들의 시선은 주가의 추가 상승쪽으로 쏠려있다. 외국인 수급도 안정적이고 그간 매도세로 일관했던 기관들의 매수 여력도 있어 보인다.

건실한 거시지표와 안정된 수급 여건이 코스피지수를 상승쪽으로 이끈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우려할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경기모멘텀 기대감이 1700선 돌파시보다 크지 않고 이같은 기대심리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트레이드증권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경기선행지수 둔화를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둔화되면서 전년동월비 올해 중 반락 가능성이 커졌다"며 "선행지수 전년동월비와 주식시장의 관계,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 등이 분분한 점을 감안해보면 주식시장이 탄력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은 주가가 상승을 하더라도 그 연속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박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고 시그널도 긍정적"이라면서도 "경기모멘텀 자체가 둔화되고 있고 경기회복신호가 지속적으로 나올지가 불분명하다"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이어 "상승을 하더라도 전고점인 1720~30선을 뚫기는 힘들어 보이고 외국인도 전고점 형성시의 거래량보다는 줄이고 있어 이 또한 좋은 징조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스트래티지스트도 11월 주식시장 전망을 통해 "양호한 3분기 실적과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이익 모멘텀 위축과 출구전략 논쟁의 상충으로 시장은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섣불리 시장의 방향성을 설정하기보다는 달러 약세, 출구전략 논란 등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업종을 택하는 '전략'보다는 '전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