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3일자 기사를 통해,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점차 확고해짐에 따라 당국이 대출축소나 금리인상 등 여러 출구전략 조치들을 구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전일 발표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동월대비 8.9%를 기록, 직전 분기의 7.9%에서 상승 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당국의 출구전략 기대가 높아지면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양상을 보인 바 있다.
UBS는 올해 1~9월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가 사상최고치인 1조 2700억달러로 급증했다면서 정부가 2010년 대출 목표치를 낮게 제시할 것으로 전망했고, ING는 아예 내년 1/4분기에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까지 점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이와증권연구소의 케빈 라이 이코노미스트는 "통화확장정책은 필요 없게 돼 가고 있다. 이제는 완화정책이 증시와 부동산 시장으로 침투돼, 자산버블을 형성하고 경기경착륙을 초래할 위험을 걱정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라이는 이어, "올해 말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고 더 나아가 중앙은행이 내년 1/4분기에 긴축전환을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의 지급준비율은 지난해의 17.5%에서 15.5%로 낮아진 상태며, 중국의 기준금리는 5년래 최저치인 5.31%에 머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