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의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지수로,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고, 이에 반해 100보다 낮을 경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9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 의료, 교통, 통신 등 필수적 항목의 9월 소비자지수는 100을 돌파했지만 내구재, 외식, 여행, 오락 등 심리지수는 100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금융위기를 극복해나가면서 생활에 필수적인 항목에 대한 심리지수는 긍정적 시각을 회복했지만 외식, 여행, 교양, 오락 등의 비필수적 선택소비 항목은 부정적인 시각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주택,상가 가치전망 항목의 지수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가보다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됐기 때문이며, 주택시장 가격은 재건축 중심에서 신규분양으로 풍선효과가 옮겨져 부동산 상품 중 주택 비중이 높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반면, 상가는 경기흐름과 무관하게 수익을 거둘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소비항목들의 심리지수 중 비필수적 선택 소비항목의 수치 상승이 절실하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전반적인 소비심리지수가 연초 대비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생활 필수품목인 의료, 교육, 통신 등을 제외한 부분의 전망은 여전히 보수적인 경우가 많아 섣불리 경기회복을 맹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